‘각자의 속도로 우리는 연결된다’ 주제

10월 7~10일 진행…김영민 교수 등 참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와 명동 일대에서 ‘2026 ONS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각자의 속도로 우리는 연결된다’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ONSO 페스티벌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대표 축제다. 그동안 온드림 소사이어티 중심의 지식 페스티벌로 열렸지만, 올해는 명동대성당과 가톨릭회관 앞마당 등 명동 일대로 무대를 넓혔다.

참여 대상도 청년 중심에서 전 세대로 확대해,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속도를 가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ONSO 톡(ONSO Talk)’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다. 김영민 서울대 교수, 이낙준 작가, 작가 겸 뮤지션 요조가 참여해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만들어온 경험과 삶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하이라이트 무대인 ‘ONSO 라이브(ONSO Live)’는 10월 8일 저녁 8시 명동대성당 옆마당에서 열린다. 더클래식, 재쓰비,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이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브라더스키퍼의 가드닝 프로그램, 유튜버 요가소년의 요가 클래스, 김아름 작가의 브런치 아트 워크숍이 진행되고,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는 세대교류 댄스 클래스와 세대공감 미니운동회, 캐리커처·아트 클래스 등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 공간의 역사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윤선도와 이회영이 머물렀던 공간에 자리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이들이 젊은 시절 품었던 고민을 오늘날 청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명동 헤리티지 전시’가 열리며, 전시 내용을 명동의 역사적 장소를 걸으며 경험하는 ‘명동 스토리 투어’도 이어진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명동이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음악과 예술,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축제”라며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속도를 존중하고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26 Asia Impact Nights’에 메인 세션을 개최, 아시아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주요 리더들과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자본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