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사 입구
동해시 청사 입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 통상·첨단기술·관광도시인 동해시가 국가의 지원 속에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섰다.

동해시는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6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내년 초 부터 착수한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여건과 도시문제에 맞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시민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교통의 경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도 접목해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긴급차량 이동 지원과 도로 위험 모니터링 등 도시 안전 분야까지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는 식이다.

동해시는 ▷자율주행 DRT(수요응답형 교통) ▷맞춤형 DRT·PBV(목적기반형 차량) ▷버추얼 스테이션 ▷가변형 지능신호 ▷실시간 도시데이터 수집·분석 ▷교통정책 의사결정지원 플랫폼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동해시청 인근 한섬 007바위
동해시청 인근 한섬 007바위

동해시는 국도 7호선을 중심축으로 생활권과 관광지, 산업거점을 연결하는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도시 구조와 국도 7호선 중심의 교통 특성을 고려해 교통약자와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요 생활·관광·산업거점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첫 해인 2027년에는 총사업비 9억원(국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현장조사, 관계기관 협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연차별로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한다.

동해시는 시민과 관광객 이동 편의와 주요 거점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면서 동해시가 미래형 스마트 교통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7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동해시의 도시구조와 교통 특성에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생활과 관광, 산업이 보다 편리하게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