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지역경제·생활체육 인프라 등에 예산 투입 … 기정예산 대비 4.93% 증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민선 9기 구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총 48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지난 17일 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동작구의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93% 증가한 1조 413억1343만 8000원으로 확정됐다.
구는 민생 안정과 구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목표로 두고 안전‧교육‧지역경제 ‧도시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했다.
먼저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노후 건축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신노량진시장 건축물 해체 공사 예산 15억 원을 편성해 인근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나선다.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릉지와 좁은 골목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임대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 추진을 위한 예산에도 총 16억 원을 증액했다.
이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동작구의 대표 상징인 노량진 수산시장의 지하보도 디자인 스폿 경관 개선 사업에 4억 원을 추가 편성해, 낡고 어두운 지하보도를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수산시장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실었다. 입시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사당동 입시지원센터 조성 추진으로 2900만 원을 편성, 사당 권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학 컨설팅 환경을 조속히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및 동주민센터 등의 공간을 활용한 독서 및 AI 중점 프로그램 운영 예산에 2억 원을 증액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예산도 투입된다.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주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3억7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비 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당4동 舊 주민센터 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 4억 원을 증액, 어르신과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현안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기는 데 집중했다”며 “심의 과정에 뜻을 모아주신 의회에 감사드리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구민들께서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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