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손괴 혐의 적용해 수사

31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환영 당선 현수막이 훼손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31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환영 당선 현수막이 훼손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사천시 민사랑’ 명의로 설치된 현수막에서 김 대표의 양쪽 눈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수막에는 ‘김민석 당 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와 김 대표의 웃는 얼굴이 인쇄돼 있었다.

또 인근에 있는 황재은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현수막도 눈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는 사천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선거 기간이 아닌 점을 고려해 공직선거법 위반 대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