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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절 집회 중단’ 회견 예고한 보수단체 “차량·1인 시위는 진행”

  • 김문수·서경석 등 ‘광화문 집회’ 중단 예고
    일부 보수단체 사이에선 혼란 일어나기도
  • 기사입력 2020-09-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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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보수단체들이 주최한 이른바 ‘광복절 집회’ 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신주희 기자]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개최 예정이었던 광화문 집회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예고한 일부 보수단체가 차량 시위와 1인시위 등은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4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차량 시위나 1위 시위 등 합법적 시위는 진행한다”며 “방역당국이 막는 시위는 강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경석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목사)도 “차량 시위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한국을 포함한 일부 단체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일 광화문 집회 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들은 자료에서 “문재인 정권은 카퍼레이드도 9대 이상의 행진을 금지하고 집회금지구역은 지나가지도 못하게 해 코로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차량 시위까지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그동안 광화문 집회에 앞장서 온 우파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이번 회견에서 10월 3일 광화문 집회의 중단을 선언하고 문재인 정권의 악행과 과오에 대한 분노를 표출시키더라도 정부가 쳐놓은 코로나의 덫에 걸리지 않아야 함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자료는 김 전 지사, 서 위원장 등의 이름으로 작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8월 ‘8·15 집회’ 때처럼 대규모로 참가자들이 모이는 집회는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차량 시위나 1인 시위는 당초 준비한 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광화문 집회 중단 회견 보도자료가 배포되자 일부 차량 시위와 1인 시위를 준비해온 일부 단체 내에서는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는 통화에서 “이날 배포된 회견 문구 자체가 혼란을 줬다”며 “여기저기서 집회를 중단하는 것이냐는 전화가 많이 왔다. 당초 예정된 차량 시위나 1인 시위는 진행한다”고 말했다. 당초 회견 예고 보도자료에는 이 대표의 이름이 포함됐지만 그는 “혼란을 우려,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단체는 1인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며 “20m 넘는 간격을 두고 200~300명이 피케팅을 할 계획”이라며 “(서울)시청 주변이나 명동 등을 시위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욱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상임대표도 이날 “집회 중단 회견이 국투본과 관련이 없다”며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는 안 하더라도 자동차 시위 등은 활용해야 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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