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용화· ‘쏘카’ 창업주 이재웅 전 대표도 이웃인 압구정 아파트, 70억 신고가 쓴 사람은?[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 이재웅 쏘카 전 대표(창업주)가 사는 강남구 신사동 아파트가 최근 70억원 신고가에 거래가 이뤄져 화제다. 이 아파트는 압구정로 중심 도산공원에 인접한 고급 주거 시설로,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등 기업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19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압구정하이츠파크의 전용면적 213㎡가 직전 거래가 60억5000만원(2023년 10월)보다 약 10억원 뛴 7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거래의 주인공은 코스피 상장사인 조선내화 오너 3세인 이인옥 시알홀딩스 회장으로, 별도의 근저당권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곳은 가수이자 배우 정용화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화는 지난 2023년 4월 청담자이 전용면적 89㎡를 팔고 압구정 하이츠 전용 184㎡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재테크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는데, 정용화는 청담자이서만 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청담자이는
2025.04.19 07:00“서울도 아닌데” 추자현, 무려 35억 전셋집…한소희도 이웃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추자현이 지난해 말 수도권 부촌으로 꼽히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주택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금 액수만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 매매가를 웃도는 35억원으로, 해당 주택은 지난해 배우 한소희가 펜트하우스 타입을 약 52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됐던 곳이기도 하다. 1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추자현은 지난해 11월 말 구리시 아천동의 전원주택형 고급빌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22㎡ 2년 전세계약을 맺었다. 약 한 달 뒤인 12월 중순 잔금을 치르고 전세권 설정을 완료했다. 전세보증금은 35억원으로 올 2월 서울 서초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약 30억5000만원, 강남구가 약 27억2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2023년 5월 지하 2층~지상 4층, 1개동, 8가구 규모로 지어진 하이엔드 주택이다. ▷가든하우스 2가구 ▷테라스하우스 4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3가지 타입
2025.04.12 07:00키, ‘나혼산’ 새 집 전셋값만 38억…박해진·고아라·김성주 거쳐간 이곳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유엔빌리지 고급주택 ‘스위트캐슬3’ 션·정혜영 부부 세 들어 살기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이사간 새 집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고급주택을 보증금 38억원에 2년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살고 있는 집은 션·정혜영 부부가 세입자로 거주하기도 했던 곳으로, 같은 주택 다른 가구에는 방송인 김성주 부부, 배우 고아라·박해진 등 유명인사들이 보유하거나 임대차계약을 맺기도 했다. 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키는 지난 2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빌라 ‘스위트캐슬3’ 전용면적 143㎡를 전세보증금 38억원에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같은날 전세권 설정도 완료했다. 전세권 설정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급하고 집주인의 집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한 등기로 대항력을 갖추게 된다. 키가 세 들어 사는 집은 고영하 AMC 아시아 대표 소유로,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
2025.04.05 07:00강호동이 166억에 판 강남 빌딩, ‘MC몽’이 법인명의로 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강호동, 지난해 11월 신사동 빌딩 매각 주식회사 더뮤 매수, MC몽 사내이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원에 매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가수 MC몽이 설립한 법인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최근 강호동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아 은행에 신탁을 맡겼다. 29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MC몽과 차 회장은 지난해 11월 ‘주식회사 더뮤’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달 해당 법인 명의로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원에 매입했다. 차 회장이 주식회사 더뮤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MC몽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도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유권이 이전된 날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부동산신탁은 일반인 소유 부동산을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대신 개발·관리·처분해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신탁등기된 부동산은 임대차 계약 시
2025.03.29 07:00강소라, 청담 고급빌라 38억에 팔며 15억 시세차익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고급빌라촌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 166㎡ 37억7000만원에 매도…이달 소유권 이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강소라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가를 37억7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소라는 2020년 해당 주택을 22억원에 매수했는데 약 4년 만에 15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냈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31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청담동 고급빌라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면적 166㎡ 1가구를 37억70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7일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A씨에게 넘겨줬다. 앞서 2015년 청담동 상지리츠빌10차에 2년간 전세로 거주하기도 했던 강소라는 2020년 6월 청담상지리츠빌3차를 2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보험사로부터 5억원가량을 빌려 매수해 채권최고액(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 6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이후 2021년 남편 김모 씨에게 지분 절반을 증여해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2025.03.28 11:56강소라, 청담 고급빌라 38억에 팔았다…4년 새 15억 시세차익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고급빌라촌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 166㎡ 37억7000만원에 매도…이달 소유권 이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강소라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가를 37억7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소라는 2020년 해당 주택을 22억원에 매수했는데 약 4년 만에 15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냈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31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청담동 고급빌라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면적 166㎡ 1가구를 37억70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7일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A씨에게 넘겨줬다. 앞서 2015년 청담동 상지리츠빌10차에 2년간 전세로 거주하기도 했던 강소라는 2020년 6월 청담상지리츠빌3차를 2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보험사로부터 5억원가량을 빌려 매수해 채권최고액(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 6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이후 2021년 남편 김모 씨에게 지분 절반을 증여해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2025.03.22 07:00‘전세가 100억’ 낸 세입자는 ‘쇼핑몰 신화’ 일군 이 사람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전용 273㎡ 보증금 100억에 2년 계약 4년 연속 공시가 1위 ‘더펜트하우스청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해 11월 보증금 100억원에 전세 실거래가가 신고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의 세입자는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100억대 초고가 전세거래는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큰 매매보다 전월세 방식을 선호하는 ‘슈퍼리치’ 수요에 따라 간혹 체결되는 양상이다.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는 지난달 말 PH129 전용면적 273㎡ 1가구에 전세권 설정등기를 완료했다. 보증금 100억원으로 실거래 신고는 지난해 11월에 했지만 계약기간은 지난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 해당 거래는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세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파트 전세거래 중 보증금이 100억원이 넘은 사례는 PH129 1건이었다. 전세 실거래가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로 넓혀봐도 보증금
2025.03.15 07:00배우 김남주, 27억 역삼 고급 오피스텔 ‘영끌 매수’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루프탑 인피니티풀 갖춘 ‘루카831’ 시중은행서 24억가량 대출받아 매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김남주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이엔드 오피스텔 1가구를 약 27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가의 90% 가까이 되는 금액을 시중은행 대출을 받아 매수한 것으로 해당 오피스텔의 미래가치를 보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남주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고급 오피스텔 ‘루카831’ 전용면적 70.76㎡를 26억8816만원에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31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은 상태다.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된 날 채권최고액 28억80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24억원가량을 은행에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3억원 채 안 되는 자기자금으로 오피스텔을 사들인 셈이다. 김남주가 분양받은 루카831은 지난해
2025.03.08 07:00“강원도 산골짜기 집이 100억원?”…강남 보다 비싼 스키장 리조트[초고가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용평리조트 아폴리스·루송채 30억원 훌쩍 넘어 모나용평 추가로 리조트 공급 계획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2024-2025년도 스키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최근 강원도 스키장에 위치한 콘도 회원권이 100억원을 넘어 화제다. 코로나19 와중 확대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산가들의 세컨드하우스 또한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1일 회원권 거래소들에 따르면 모나용평에서 분양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63평형(이하 공급면적) 리조트 풀구좌는 3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콘도 회원권 풀구좌란 말 그대로 한 객실의 지분을 전체 다 구입하는 것으로 개인 별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 주택을 분양 받듯이 한 세대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살림살이도 가져다 놓고 인테리어를 개인취향에 맞게 바꾸기도 한다. 1가구 2주택에는 포함되지 않는 다는 장점은 있지만 하나의 집을 한 회원만 사용하기 때문에 시설을 사용하지 않아도 유지하는 비용을 관리비조로 많게는 월 200~300만원까지 부담해야한
2025.03.01 07:00단독 [단독]광희, 한남동 28억 오피스텔 매수…‘영끌 투자’[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브라이튼 한남’ 오피스텔…정한과 이웃사촌 전용 84㎡ 1가구 28억2580만원에 매수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1채를 약 28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20억원 넘는 금액을 대출받아 사들인 것으로, 국내 대표 부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한남동의 미래가치를 고려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광희(본명 황광희)는 지난 2022년 2월 중순께 28억2580만원에 한남동 ‘브라이튼 한남’ 오피스텔 전용면적 84.59㎡ 1가구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11월말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소유권을 넘겨받은 날 채권최고액 26억40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22억원을 빌려 오피스텔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남동 중심지 한남오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지
2025.02.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