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6개 보기 2개 4언더…통산 2승 도전
이와이 15언더파 선두…김효주 공동15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황유민이 미국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황유민은 7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하라 에리카(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와이 아키에(일본·15언더파 201타)와는 2타 차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이날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븐파에 그쳐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공동 5위로 출발한 황유민은 이날 18개 홀 중 16개 홀에서 그린을 적중시키며 88.9%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 다만 퍼트 수가 32개에 달해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황유민은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8번 홀(파3) 버디로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황유민은 12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16번 홀(파3)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1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는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를 유지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민영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강민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1위, 고진영과 신지애, 주수빈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이미향과 전인지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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