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 연구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한수원과 체코 연구·엔지니어링 기업 유제이브이-레즈(UJV-Rez)가 체결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 기반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활동으로 마련했다.
양 기관은 당시 협약을 통해 기반 연구 공동 수행과 원자력 수소 생산 실증사업 추진, 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955년 설립된 UJV-Rez는 약 70년간 에너지 설비 운영지원과 핵의학, 수소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해 온 기업으로, 수소 분야에서 연구개발부터 설계와 인허가, 설비 구축까지 전 과정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날 UJV-Rez는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체코 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방향을 제시했다.
한수원은 체코와의 수소 협력 추진 현황과 수소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 현지 가스배관 운영사 등 산업계 관계자들과 청정수소 활용 방안과 관련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2024년 체코 현지에서 개최한 한국-체코 수소 협력 포럼을 시작으로 체코수소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에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체코수소협회와 체코전력공사 등과도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체코 수소 시장 진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정병수 한수원 재생수력사업본부장은 “체코는 원자력 발전을 기반으로 수소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요한 협력 대상국“이라며 ”유럽 수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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