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4)은 6일 열린 강원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와 피해 직원 보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강원연구원 사건에 대해, 외부 조사단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하고 중징계 의견을 제시한 사안을 강원연구원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점검했다.
특히 해당 관리자의 징계 심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당사자가 이 사안을 다루는 행정사무감사장에 배석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연구원장에게 배석 경위를 물었다.
연구원장은 해당 관리자가 직위해제 등 별도 조치 없이 현직에 있어 배석한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한, 연구원장은 8월 27일 열린 1차 인사위원회에서 감봉 3개월이 의결됐으며, 사안을 더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첫 재심의는 위원 퇴장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진행되지 않았으며, 다시 인사위원회 개최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위원 퇴장 경위가 담긴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하고, 재심의 진행 경과와 최종 조치 결과를 소관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절차가 길어질수록 피해 직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공정하고 신속한 심의와 함께 안전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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