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 12월 5~6일 ‘첨단기술 원정대’ 운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어린이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로봇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과학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2월 5~6일 대전 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6 첨단기술 원정대’ 겨울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첨단 과학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AI 로봇 등을 직접 보고 조종하며 첨단기술의 작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첨단기술 원정대’는 지역에 따른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드론과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기존 방문형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동복지시설 이용 어린이들을 과학관으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확대했다. 과학기술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과학관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체험 기회를 넓힌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행사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과학학습 콘텐츠와 메타버스과학관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2월 5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가족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일에는 일반 개인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0명 이내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학생은 오는 9일부터 해당 기관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참가자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첨단 과학기술을 경험할 기회가 지역과 환경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들이 일상에서도 과학을 계속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체험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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