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8개·보기 3개로 5언더파

디펜딩 챔프 하타오카, 1위 도약

황유민이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2라운드 3번홀 그린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고 있다. [게티이미지]
황유민이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2라운드 3번홀 그린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황유민이 미국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둘째 날에도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황유민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하타오카 나사(일본·12언더파)와는 3타 차다.

황유민은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9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잃어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2~1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7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까지 올라섰으나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황유민은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83.3%를 기록했고 퍼트는 29개였다. 지난해 10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은 올해 정식 데뷔 시즌을 맞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2라운드 17번 홀(파5) 그린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캐디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2라운드 17번 홀(파5) 그린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캐디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는 이날 17번홀 이글을 비롯해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하타오카는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018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하타오카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 LPGA 투어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스가 후카(일본)와 아나 벨라츠(슬로베니아)가 나란히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유민과 함께 하라 에리카, 사쿠마 슈리, 가와모토 유이, 이와이 아키, 다카하시 사야카(이상 일본) 등 총 6명이 9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민지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2위로 올라섰고, 세계랭킹 6위 김효주는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