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랩·블래어 공동 2위…마이클 김 공동 101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크리스 커크(미국)가 미국 PGA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첫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커크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 앳 디아만테(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의 커크는 8언더파 64타를 친 닉 던랩과 잭 블래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티외 파봉(프랑스), 해리 홀(잉글랜드), 테일러 몽고메리, 벤 제임스(이상 미국), 히라타 켄세이(일본)는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커크는 2014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비롯해 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에서 통산 6승째를 올린 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국적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김(김상원)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1위에 머물러 컷 통과를 위해 2라운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리핀의 리코 호이는 5언더파 67타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도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총상금 600만달러, 우승상금 108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인 페덱스컵 폴의 일환으로 열린다. 선수들은 다음 시즌 투어 출전 자격과 페덱스컵 순위 상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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