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6일 밤부터 운행할 심야 자율주행차 PV5
강릉시가 6일 밤부터 운행할 심야 자율주행차 PV5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릉시는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되는 심야 시간대 시민과 여행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일 부터 심야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

이용자가 정류장 버튼을 통해 호출하면 곧바로 가는 수요응답형(DRT)으로 운영된다.

강릉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차량은 PV5(자율주행 개조) 2대이며, 최첨단 라이다(LiDAR), 카메라, 센서 등이 탑재돼 있어 주간보다 변수가 많은 야간 도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수행한다. 또한 법정 안전기준에 맞춰 전문 시험운전자(안전요원)가 탑승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운행 구간은 기존 관광형 자율주행차 노선 27.3㎞ 내 정류장(강릉역·터미널·교동지구·안목해변 등)이다.

운행일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이며, 운행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이다. 차량 1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방법은 이용자가 전용 모바일 앱(셔클)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지정 정류장)를 설정해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한다. 모바일 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호출 콜센터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기술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684명의 참가자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 기간 관광형 자율주행차는 433명, 벽지노선 자율주행차는 118명을 수송하는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강릉시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이번 자율주행차 심야 운영은 기존 관광형 자율주행차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를 심야 시간대로 확장했다”면서, “강릉 ITS 세계총회 이후에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무인 DRT 자율주행 실증사업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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