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 및 정책포럼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 및 정책포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원주시 민관은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를 넘어 원주를 의료기술 전반의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 움직임이다.

현재 원주에는 180여 개 의료기기 기업을 비롯해 대학·병원, 연구·지원기관, 건강보험공단·심평원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한곳에 집적돼 있다.

원주시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제조·연구·임상 역량에 데이터·보험·평가 전문성을 연결해 기업이 제품 개발, 임상, 인허가, 생산, 글로벌 수출까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의료기기 제조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첨단 의료기술(MedTech) 분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해 주체별로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개발하고 검증하는 협력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 민관은 5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다이아몬드홀에서 병원·산·학·연·관 경제과학기술 분야 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원주 의료AI 산업화 도시 모델
원주 의료AI 산업화 도시 모델

원주시는 지난달 26일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기업 간담회와 이번 포럼을 발판으로 기업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첨복단지 원주 유치에 힘을 모아 2027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국회 심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공조해 유치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는 30년 가까이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해 왔고, 이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의료기기 제조 기반에 첨단기술을 더해 진단부터 치료, 재활, 돌봄까지 아우르는 국가 의료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