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 위한 인재양성 비전 발표
전문인력 양성·현장 직무역량 강화·지역균형발전 3대 전략
안산 연수원에 제조AI 교육센터 구축…실습 중심 교육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30년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전문인력 6만명을 양성한다.
중진공은 6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미래인재 양성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 대표, 재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AX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 배움터’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전문인력 양성, 현장 중심 직무역량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 역할 확대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1982년 개원한 중진공 연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교육을 담당해 왔다. 중진공은 제조현장에서 데이터와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기존 직무교육을 AI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날 중진공은 안산 연수원에 ‘제조AI 교육센터’도 개소했다. 센터는 배움터, 비전실습실, AX 체험존, 통합관제실·쇼룸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이 제조현장의 AI 활용 사례를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인재양성의 무게중심을 경험과 숙련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AI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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