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6.~17. ‘국민생각함’에서 진행…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사례 17건 투표

통합돌봄·도시정비·전세사기 예방·행정서비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눈길

혁신 우수 사례
혁신 우수 사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2026년 하반기 적극·혁신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기존 관행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민 불편을 해결한 정책을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자리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혁신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거·복지·안전·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7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특히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작은 제도 개선부터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대규모 개발사업까지 폭넓은 정책들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주요 사례로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Y 한방주치의 사업’ ▷민·관 협력을 통한 ‘부동산 안심지키미’ 운영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및 복합시설 건축허가 처리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운영 확대 ▷신목초등학교 화재에 따른 키움센터 긴급돌봄 대응 ▷목동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한강 불꽃크루즈 연계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 ▷장애인주차구역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공동주택 제설참여 확대 ▷안심번호 서비스 시행 등 주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한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투표는 양천구민을 비롯해 양천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소통플랫폼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생각모음’에서 ‘양천구’를 검색한 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3건을 선택하면 된다. 홍보물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주민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 반영된다. 구는 온라인투표(40%)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60%)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양천구 ‘상반기 적극·혁신행정’ 평가에서는 보호자의 야근·입원·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용왕산 스카이워크 조성’과 ‘전세사기 피해주택 전수조사’가 각각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는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생(6~12세)을 대상으로 밤샘 긴급돌봄을 실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가 선정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살피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