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총괄…정책 전문성·추진력 인정

조경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기부]
조경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조경원(55) 창업정책관을 발탁했다.

중기부는 오는 6일자로 조경원 창업정책관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조 신임 실장은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5회로 2002년 공직에 입문했다. 중기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과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정책 수립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상공인정책관 재직 당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 확대와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권기획자와 동네상권발전소 등을 도입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정책관으로서는 ‘창업도시’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모두의 챌린지’, 팁스(TIPS), 초격차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고 실행했다.

소상공인정책실은 내수 부진과 경영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조 신임 실장은 정책금융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특히 창업정책관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단순 지원 대상에서 혁신과 성장의 주체로 육성하는 정책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조 신임 실장은 소상공인 및 정책금융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은 물론 창업정책관으로서 검증된 강력한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재”라며 “현재 소상공인 분야가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의제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