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2027년도 임원인사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속 조직 안정화 방점

구본규 부회장, 주요 자회사 성장 주도

LS전선 김형원 사장 승진, 글로벌 수주 확대 공로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

신규 이사 17명 선임…역대 최대 규모

구본규 LS전선 글로벌경영총괄 대표이사 CEO 부회장. [LS 제공]
구본규 LS전선 글로벌경영총괄 대표이사 CEO 부회장. [LS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오너 3세’ 부회장 승진 및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이사 선임을 등을 통한 세대 교체에 나섰다. 아울러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은 유임시키며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안정화와 성장 흐름 지속에 방점을 뒀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는 구본규(LS전선) 1명, 사장 승진자는 김형원(LS전선) 1명, 부사장 승진자는 김우태(LS전선) 1명, 전무 승진자는 조문기(E1), 김병옥(LS마린솔루션), 홍영호(LS머트리얼즈) 등 3명, 상무 승진자는 변정일(LS전선), 김희중, 구소희(이상 LS ELECTRIC), 곽성석(LS MnM), 고완(LS엠트론), 전진만(E1), 손태원(가온전선), 오창호(LS메탈), 김성직(GRM) 등 9명이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2년부터 LS전선 CEO를 맡아 LS전선과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과 수주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4년 LS그룹 오너 3세 중 구본혁 인베니(옛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승진한 데 이어 올해는 구본규 부회장이 승진하며, 그룹 내 오너 3세 부회장은 2명으로 늘게 됐다.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저케이블 사업 성장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경영총괄과 함께 안전경영총괄도 맡게 됐다. 미래 준비 차원의 외부 영입도 이어졌다. 재정경제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거치며 자본시장에 경험이 많고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최원진 씨를 ㈜LS의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향후 산업 정책 및 동향에 선제 대응하는 등 그룹의 미래 사업을 점검하고 재무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LS의 3세대 경영인 중 한명인 구본권 부사장은 기존 LS MnM에서 LS엠트론으로 이동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 LS엠트론 전반의 경영 안정성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 금동희, 허회덕, 이수길, 박창훈(이상 LS전선), 이상수, 허영무(이상 LS ELECTRIC), 하상균, 이충화(이상 LS MnM), 정근붕, 도승욱(이상 LS엠트론), 박현창(E1), 이정민, 구원경(이상 INVENI), 최준환(예스코), 권세진(가온전선), 박재현(LS메탈), 김태규(LS ITC) 등을 총 17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신규 이사는 전체 승진자의 약 60%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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