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구재단, BIXPO 2026 연계 투자·수출상담, 15개 혁신기업 기술 공개

4일 열린 ‘K-에너지 이노폴리스 오픈 커넥트 2026’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와 연구소기업 및 특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4일 열린 ‘K-에너지 이노폴리스 오픈 커넥트 2026’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와 연구소기업 및 특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에너지 딥테크 스타트업 3곳이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의 첨단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에너지 이노폴리스 오픈 커넥트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6(BIXPO 2026)’과 연계해 에너지 딥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구재단은 행사 기간 에너지 딥테크 분야 특구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 특별관’을 운영한다. 국내외 투자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특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화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특구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국내외 투자사와의 일대일 투자상담, 해외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연구소기업인 데이터투에너지, 렉스이노베이션과 특구 스타트업 터빈크루 등 3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이 지난 8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4개 기관과 체결한 ‘에너지 딥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의 첫 후속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구재단은 앞으로 이들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인프라, 사업화 지원 역량을 연계해 에너지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연구소기업 설립부터 기술 실증,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에너지 딥테크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투자유치와 국내외 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구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