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첫 분양

84㎡ 단일 구성 총 1165세대

분상제 적용, 교육인프라 확대 기대

경북도청 푸르지오 퍼스티온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경북도청 푸르지오 퍼스티온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중흥건설·제일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읍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B-10BL에 들어서는 ‘경북도청 푸르지오 퍼스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84㎡(이하 전용면적) 단일 타입 총 11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경북도청 푸르지오 퍼스티온’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첫 분양 단지이자 예천·안동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2단계 B-10BL과 A-4BL에 걸쳐 총 2408세대 규모로 들어설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의 마중물 단지로, B-10BL 1165세대를 먼저 선보인다. 경북도청신도시 내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은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경북도청신도시는 경상북도청 이전에 발맞춰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읍 일원 약 11㎢에 조성 중인 행정중심 신도시다. 경상북도청,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를 마쳤으며, 1단계 민간분양 7105세대가 완판되는 등 신도시 인구가 2만30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단지는 경북도청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이미 형성된 1단계 생활권의 행정·교육·상업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한다. 단지 인근에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경상북도청 등 행정기관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호명중학교가 2027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중심상업지구 학원가와 경북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지역 가치를 바꿀 다양한 호재도 예정돼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다. 교육부가 이달 4일 이를 최종 확정하면서 경북 북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도 호재로 꼽힌다. 2032년까지 신도시 내 3만여㎡ 부지에 1932억 원을 투입, 246병상 규모로 건립을 협의 중이다. 2단계 구역에는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신도시 일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경북도립미술관 건립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도 28·34·85호선이 연결돼 예천·안동·문경 등 경북 북부권 이동이 용이하며,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진입이 수월하다. 중앙선 KTX-이음 안동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2시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중앙공원, 중앙호수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녹지 공간도 마련돼 있다.

단지 설계는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체 1165세대 중 936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탕을 갖춘 사우나, 키즈카페,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고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5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의 포문을 여는 첫 푸르지오이자 2408세대 브랜드타운의 시작점”이라며 “뛰어난 교육 환경과 중심 입지를 갖춘 만큼 3040 세대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 이달 개관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73억원으로 5조원대를 기록 중이다.


lu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