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조리시험장 개방

직업계고 학생·대학생 등 23명, 요리 실습·진로 멘토링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영상 캡처]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안유성 대한민국명장이 광주 지역 학생들에게 요리를 가르치고 인공지능(AI) 시대 요리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짚었다.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쓰이는 조리시험장에서 안 명장의 시연을 보고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광주 북구 공단 광주지역본부 조리시험장에서 ‘땀에서 명장까지’ 직업탐색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숭의과학기술고 도제학생과 지역 대학생 등 23명이 참여했다.

안 명장은 ‘AI 시대, 요리사에게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주제로 기술 발전에 따른 조리 현장의 변화와 숙련기술인의 역할을 학생들과 이야기했다. 참가자들은 조리 안전·위생교육을 받은 뒤 안 명장의 시연을 따라 요리를 만들었다. 실습 후에는 완성한 음식을 맛보고 조리 분야 진로에 대해 질문했다.

공단은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고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공단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이음 주니어·브릿지보드’가 지역 학생과 청년에게 공단 시설을 개방하고 숙련기술인의 경험을 나누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병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도제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