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9864만원에 낙찰

이영상(왼쪽)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과 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제공]
이영상(왼쪽)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가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과 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동원홈푸드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한우를 9864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으로 출하체중 866㎏, 도축체중 548㎏을 기록했다. 거래가는 1㎏당 18만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의 8배 이상이다. 동원홈푸드는 낙찰가가 대회 사상 최고가라고 설명했다. 동원홈푸드는 2011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통령상 한우를 16년 연속 낙찰받았다.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10위) 한우도 약 2300만원에 낙찰받았다. 1++A등급으로 출하체중 837㎏, 도축체중 529㎏이다. 거래가는 1㎏당 4만3199원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12위) 한우는 약 2200만원에 낙찰받았다. 1++A등급으로 출하체중 889㎏, 도축체중 575㎏, 거래가는 1㎏당 3만7899원이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우 개량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1993년부터 열리고 있다. 평가는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중점관리 등을 종합 검사해 이뤄진다.

동원홈푸드는 낙찰받은 대통령상 한우를 금천미트와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우 농가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미트는 정육점·식당 등 누적 21만 고객에게 한우·한돈·수입육 등 1000여 개 축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이다. 원료육 구매부터 가공까지 축산 전문가가 관리하며 전국 익일 냉장 직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과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축산물 도매 플랫폼 부문 1위에 올랐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