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사장, 보통주 지분율 32.99%

“기업·주주가치 제고, 책임경영 노력”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한화M&S 제공]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한화M&S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사재를 투입해 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안정적인 책임경영 기반을 마련해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2일간 공개매수를 통해 2297만5541주를 매입했다. 주당 매수가격 8000원을 적용한 매입자금은 약 1883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이 보유한 보통주는 기존 490만8642주에서 2788만4183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5.81%에서 32.99%로 확대됐다. 이로써 김 사장은 한화에너지(23.94%)를 제치고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우선주를 포함한 지분율은 25.77%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열린 첫 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반영해 공개매수에 나섰다. 책임경영 의지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 사장은 지난달 12일 1606만주, 전체 보통주의 약 19%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이 청약 의사를 밝히자 같은달 22일 매수물량을 확대했다. 일반주주의 매도 기회 확대 및 책임경영 의지 재확인 차원에서다.

공개매수 결과 김 수석부회장의 보통주는 891만9932주에서 215만7932주로 줄어들었다. 지분율은 10.55%에서 2.55%로 하락했다. 우선주 지분율 4.43%는 그대로다. 김 부회장의 보통주는 490만8642주(5.81%)에서 152만7642주(1.81%)로 감소했다.

특수관계인 합산 보통주 지분율은 60.32%에서 75.51%로 높아졌다. 우선주 포함 지분율은 51.06%에서 62.92%로 상승했다. 한화에너지(23.94%), 김승연 회장(12.24%), 북일학원(1.98%) 등 그 외 특수관계인 지분 변동은 없다.

이번 공개매수로 테크·라이프 부문을 이끄는 한화M&S의 책임경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한화M&S 관계자는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주 우려 해소와 책임경영 강화라는 이번 공개매수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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