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를 비판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 알려진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원태를 버려야 삼성 라이온즈가 산다”며 “70억원이나 받고도 저 지경이니 내년에는 최원태는 버리고 야구해라”고 적었다.
그는 “최원태는 늘 그랬다. 딱 한 번 잘 던지는 걸 본 게 전부다. 돈 아깝다”고 직격했다.
이어 “저니맨에 불과한 선수를 70억이나 주고 데려온 삼성 프론트도 참 멍청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PC방에 들락거렸다면 그런 선수는 프로 자격이 없다. 퇴출시켜야 한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홍 전 시장은 “감독의 믿음에 보답치 못하면 그건 프로 선수로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라며 “어제 한국시리즈 삼성의 패배는 100% 최원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202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2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1볼넷으로 5실점한 뒤 0-5로 뒤진 3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KT 위즈에 8대 7로 패했다.
최원태는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원태는 2024년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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