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유통사 통한 구독 개시

‘S10 맥스V 울트라’ 한해 3~5년 중 선택

기간 끝나면 소유권 이전…케어 서비스도

서니 호(Sunny Ho)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제품 전략 매니저가 지난 2월 26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2026 신제품 론칭쇼’에서 신제품 ‘S10 맥스V 울트라’(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로보락 제공]
서니 호(Sunny Ho)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제품 전략 매니저가 지난 2월 26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2026 신제품 론칭쇼’에서 신제품 ‘S10 맥스V 울트라’(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로보락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Roborock)이 한국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삼성전자·LG전자와의 경쟁에 나섰다.

4일 로보락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국내 공식 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을 통해 로보락 제품을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독 서비스는 팅크웨어모바일과 현대렌탈서비스가 협력해 운영한다.

대상 제품은 로보락의 2026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 일반형과 직배수형 2종이다. 소비자는 3년, 4년, 5년 중 원하는 구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직배수형을 구독할 경우 ▷직배수장 리폼 비용 20% 할인 ▷구독 기간 내 이사 시 재설치 1회 ▷구독 3년차에 급배수 호스 1회 무상 교체 등을 지원한다.

구독 케어 서비스도 마련했다. 구독 케어 서비스는 ▷무상수리 ▷무상수리와 셀프케어 ▷무상수리와 방문케어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셀프케어’는 주요 소모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아 고객이 직접 교체하는 방식이다. ‘방문케어’는 전문 기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내부 세척과 소모품 교체, 작동 점검 등을 진행한다. 구독 기간 내 무상 AS 서비스도 제공되며, 계약 기간이 끝나면 제품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로보락은 구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 기본 보증기간 1년을 포함한 총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배설물 등으로 로봇청소기가 오염됐을 때 전문 제품 클리닝을 1회 지원하는 ‘펫 오물사고 안심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각자의 생활환경과 필요에 맞춰 로보락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성능뿐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의 편의성과 관리 경험까지 고려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