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슨리서치 집계

지난달 韓 선박 수주량 전월比 29%↓

전체 선박 수주량 431만CGT…전월比 56%↓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가스운반선(VLGC).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가스운반선(VLGC). [삼성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전달 대비 3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431만CGT(142척)이다. 지난 9월(971만CGT)보다 5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411만CGT) 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3만CGT(19척)를 수주해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수주량은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수주량은 65% 줄어든 283만CGT(105척, 66%)에 머물렀다.

올해 1~10월 전세계 수주량은 7969만CGT(2859척)로 전년 동기(4951만CGT, 2171척)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은 1191만CGT(296척, 15%), 중국은 6103만CGT(2238척, 77%)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46%, 95% 증가했다.

지난달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415만CGT 늘어난 2억2950만CGT이다. 한국은 3856만CGT(17%), 중국은 1억5647만CGT(68%)를 기록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새로이 건조된 선박 가격은)는 지난달 기준 187.2포인트로 전달(186.59)보다 0.61포인트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31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4만000TEU) 2억4000만달러이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