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SNS]
[서유리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41)가 전남편 최병길 PD에게 재산 분할금을 지급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서유리는 3일 자신의 SNS에 “내 돈이나 빨리 갚으세요. 뭔 또 음반을 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 이거 또 내가 홍보해 주는 꼴이네. 아낌없이 주는 서유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최병길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4년 6월 이혼 조정을 마쳤다. 이혼 합의서에 따르면 최병길은 서유리에게 같은 해 12월까지 재산 분할금 3억 2300만원을 지급해야 했다. 지급 기한이 넘을 경우 연 12%의 지연 이자가 가산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최병길은 기한을 지나도록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서유리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에 합의서를 공개하며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최병길은 대출받는 과정에서 서유리의 명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가 이혼 과정에서 20억 원 규모의 빚을 떠안았고 이 중 13억을 직접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길은 이후 사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유리에게 재산 분할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병길의 음원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서유리는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최병길은 ‘애쉬번(ashbun)’이라는 이름으로 PD와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프로젝트 앨범 ‘being lazy is sexy(게으른 게 제일 섹시하니까)’를 발매했다. 최근엔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20일 새로운 앨범이 나옵니다!”라며 음반 발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성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최병길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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