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성비용 최대 10억 지원

내년까지 야간명소 기반 구축 예정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의 ‘서울별빛명소’ 조성 계획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미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의 ‘서울별빛명소’ 조성 계획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미지.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별빛내린천이 서울시 ‘서울별빛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림역 도보 5분 거리라는 접근성과 ▷10만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 ▷풍부한 문화·휴식 인프라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는 최대 10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내년까지 별빛내린천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별빛내린천 야간 브랜드화 ▷수변 체류 콘텐츠 확충 ▷상권 연계형 명소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와 ‘별빛버스킹존’ 조성, 수변테라스 개선 등 야간명소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인근 전통시장·골목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의 ‘서울별빛명소’ 조성 계획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미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의 ‘서울별빛명소’ 조성 계획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미지. [관악구 제공]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에는 계절별 영상과 주민들의 소원·응원 메시지를 담은 참여형 콘텐츠를 더해 사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간이무대와 조명·음향시설을 갖춘 ‘별빛버스킹존’을 조성한다.

아울러 봄철 수국, 가을철 국화 등 계절별 정원을 조성하고, 수변테라스의 화단을 개선,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신원시장 달빛야장, 서원동상점가 순대축제, 신림별빛거리 야시장 등 기존 축제를 연계해 할인·쿠폰과 구매 고객 대상 환급 행사 등을 진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별빛내린천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을 넘어 서울 서남권 대표 야간명소로 도약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입지적 강점과 풍부한 문화·상권 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에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지역상권의 활력을 더하고,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별빛내린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3일 별빛내린천외에 흑석수변길(동작구), 창천근린공원 바람산(서대문구) 등 10곳을 ‘2026 서울별빛명소’로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21개 자치구에서 27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대상지 적합성과 성장 잠재력 등을 검토했고, 현장평가에서는 안전·접근·편의성과 주변 상권 연계 가능성 등을 살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