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간동맥주입 항암 효과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70대 환자가 수술 없이 항암치료만으로 간 기능이 호전되고, 간암 관련 수치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간암센터장 장정원(소화기내과·사진) 교수 연구팀이 진행성 간암을 앓고 있는 77세 환자에게 간동맥주입항암치료를 시행한 결과, 간암 관련 수치와 간 기능이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서 목축업에 종사하던 조모 씨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복통과 복부 팽만으로 병원을 찾았다. 간경변이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2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진행성 간암으로 인한 말기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간암센터 의료진은 다학제 논의를 거쳐 간동맥주입항암치료(HAIC)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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