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이 연말 공연이 고가 티켓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주최 측이 ‘공연 가격이 아닌 호텔 가격’이라고 해명했다.
2일 공연 주최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최근 불거진 티켓 가격 논란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주최사에 따르면,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오후 6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THE TREE in INSPIRE)-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내년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벌이는 특별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공연 뿐 아니라 리조트 투어와 식사까지 포함된 디너쇼 형식으로 치러진다. 가격은 2인실 45만 4000원, 비즈니스 디럭스 56만 8400원, 스위트 룸 89만 8400원으로 알려졌다.
최고 9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팬심을 이용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리더인 은지원과 김재덕 등 다른 멤버들이 빠졌음에도 높은 가격을 받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간 “연예계에 뜻이 없다”며 젝스키스 재결합 활동에 불참했던 고지용이 참여한 것도 논란이 됐다. 고지용은 사업에 실패하고 허양임과의 이혼 후 양육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터라, 이번 공연의 의도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최사 측은 “행사 가격에 대한 평가는 관객과 소비자의 몫이지만 호텔 객실 가격과 행사 티켓 가격은 명확하게 구분돼야 한다”며 “객실 가격 예시가 행사 티켓 가격으로 잘못 알려진 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최사는 오는 13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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