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8 일주일간 판매량, 아이폰 듀오 출시 후 20%↑
삼성 ‘AI 구독클럽’ 연장 등 각종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 총력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잇단 품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쟁작인 삼성의 ‘갤럭시 Z 폴드8’의 판매량이 일주일 새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려던 대기 수요가 삼성 폴드8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듀오’의 품질 완성도 문제가 오히려 삼성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반사이익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판매 확대에 힘 입어 ‘AI 구독클럽’ 가입기간을 연장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총력전을 싣는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일주일간 국내 판매량이 아이폰 듀오 출시 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Z8 시리즈의 일주일 간 진행된 국내 사전 판매에서도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폴드8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삼성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기간을 11월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사전 판매 기간인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당초 10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고객 관심이 꾸준한 점을 고려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장을 결정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장으로 11월 내 ‘갤럭시 Z 폴드8’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및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고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기기 반납 시 1년형은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년형은 40%(갤럭시 Z 플립8은 50%), 3년형은 25%의 잔존가를 보장받는다.
이와함께 삼성은 최신 스마트폰 구매를 위해 사용하던 기기 판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중고폰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한 달간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S26 FE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민팃 ATM에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12월 31일까지 ‘갤럭시 연말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해 구매 및 매장 체험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11월을 맞아 수험생 응원 핑구 굿즈 패키지(3000 명 추첨)을 제공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별도 혜택도 마련했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