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등 영양 위험요인 있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식재료 오감 체험·이유식 만들기 등 참여형 교육

서울 마포구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진행 중인 오감체험 놀이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진행 중인 오감체험 놀이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마포구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과 영양교육,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 체험활동을 확대해 영유아가 다양한 식재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산정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와 67개월 이하 영유아다. 이 가운데 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확인된 경우 선정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며 참여 기간에도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 상태의 변화를 살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보건소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신청 방법, 준비서류, 선정 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마포구는 2008년부터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임신과 출산으로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가족들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