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현대서비스 개소…전국 17개소
서비스 네트워크 공백 지역 중심으로 확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고급 서비스 거점인 ‘그랜드 블루핸즈’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67에 문을 연 인덕원현대서비스를 포함해 전국에 그랜드 블루핸즈 17개소 구축을 마쳤다. 2029년까지 총 3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개소, 호남권 4개소, 충청권 3개소, 경상권 2개소, 강원권 1개소다.
그랜드 블루핸즈는 정비 환경과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블루핸즈를 활용하거나 신규 거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성 중이다. 일반 블루핸즈보다 넓은 부지에 최신 정비 시설과 고객 편의 공간을 갖추고 폭넓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설 구성에 따라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운영된다. 일체형은 한 건물 안에 브랜드별 고객 쉼터와 정비 작업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 분리형은 브랜드별 전용 건물을 각각 세워 차량 입고부터 정비까지 별도 공간에서 서비스한다. 이번에 문을 연 인덕원현대서비스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용 건물을 각각 갖춘 분리형이다.
현대차는 현재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와 1204개 블루핸즈 등 총 1226개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옮겨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인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차량을 보유하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랜드 블루핸즈를 지속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제조사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인증중고차의 과거 운행 이력과 현재 상태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 성능뿐 아니라 충·방전 기록과 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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