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채리나(48)가 양친 모두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리나는 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초 부친이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였는데, 1년 전 모친마저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고 한다.

전주 비빔밥집을 운영했던 채리나의 모친은 이미 구입한 식재료를 다시 사는 증상이 있었고, 이후 검사를 통해 치매를 확인하게 됐다고 한다.

실제 방송에서도 채리나의 모친은 콩나물과 무 등을 많이 사서 채리나의 타박을 들었다. 채리나는 “지난 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고 말했다.

채리나 모친의 치매 증상이 심해진 것은 1년 전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부터였다고 한다. 채리나 모친은 “우리 영순이 가고 나서 한참 힘들었어요. 그 기억은 안 사라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97만 명인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올해 100만 명을 돌파(101만 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유병률은 9.25%로, 10명 중 1명꼴로 치매 환자인 셈이다. 또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다.

치매 환자 증가로 치매 환자 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돌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