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3~5일 청주 오스코서 개최
전국 비즈쿨 청소년 100여팀 참여
창업 아이디어 발표·기업가 특강 등 마련
88개 학교 참여…AI 신기술 체험도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전국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와 도전 경험을 공유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은 사업(Business)과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모의 창업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2년부터 추진된 국내 대표 청소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모두의 꿈틀!’을 주제로 전국 비즈쿨 청소년 100여팀과 창업 교육 지원 기관·기업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업 도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연결·발견·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학교와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비즈쿨 뽐내기 대상’ 수상팀의 학생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유공자와 비즈쿨 캠프 결선 기업설명회(IR) 수상자 등에 총 50점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창업 경험과 도전의 가치를 전달한다.
청년 창업가 4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10대 시절의 창업 경험부터 실패와 재도전 과정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비즈쿨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선보이는 ‘비즈쿨 뽐내기’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시관도 상시 운영된다. 전국 88개 비즈쿨 운영학교가 참여하는 학교관에서는 학생들이 개발한 창업 아이디어와 교육 성과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정부의 청년창업 정책인 ‘모두의 창업’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우주항공·뷰티 분야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관이 마련된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창업 교육을 학교 안에서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생태계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외부에 선보이고 현직 창업가들과 교류하면서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미래의 혁신가인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