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관련 기업 아이엘(307180)과 관계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6’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C21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현장 적용 기술과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엘은 제조 현장 실증(POC)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기술을 소개한다. 그룹 내 자동차 전장 제조 계열사인 아이엘모빌리티의 사출 생산라인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휴머노이드의 공정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공정 진단과 작업 시나리오 설계, 데이터 수집, 학습·검증, 현장 실증 등 로봇 도입 과정을 소개한다.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 BOT) H2’와 ‘Y1’을 활용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댄스 퍼포먼스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K-POP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시 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회당 약 10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객이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휴머노이드를 직접 조종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은 하루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된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이와 함께 공연과 전시, 기업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운영 사례와 관련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휴머노이드의 공연 활용 사례와 제조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 과정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피지컬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피데이텀(PHYDATUM)’과 산업용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운영과 콘텐츠 제작, 공연 및 렌탈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