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골목상권 38개 업체 참여…매출 1.1억원

‘낮엔 전통시장·밤엔 야장’ 콘셉트

만족도 90.5%·재방문 의향 94.3%

‘2026 서울마켓페어’ 야간 풍경.  [서울시 제공]
‘2026 서울마켓페어’ 야간 풍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24∼25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마켓페어’에 약 5만명이 방문하고 참여업체가 총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7년 만에 다시 열린 서울마켓페어에는 남대문시장, 백년시장 등 전통시장, 샤로수길, 회기랑길 등 골목상권의 38개 업체가 참여했다.

떡볶이·닭꼬치·녹두전부터 수제쿠키와 특산물, 수공예품까지 각 시장과 상권을 대표하는 상품을 선보였으며 일부 업체는 이틀 연속 준비한 물량을 조기에 모두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 행사는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야장’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후 5~9시에는 청계천변에서 야간 먹거리 장터와 라이브 공연, 디제잉 공연 등을 선보였다.

떡볶이와 닭꼬치, 녹두전 등 전통시장 먹거리부터 모츠나베와 수제쿠키, 토종꿀,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됐다. 이를 위해 청계천변에는 40여 개의 취식 테이블과 160석의 좌석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구매한 음식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5%는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4.3%는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탬프 투어에는 약 8000명, 자개 그립톡과 K-푸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는 3500여 명이 참여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전통시장이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 문화, 관광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