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주민참여 전용 펀드

에너지 인프라 투자 다각화

신한자산운용 사옥 전경 [신한자산운용 제공]
신한자산운용 사옥 전경 [신한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과 국내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총 약 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주민수익공유 일반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과 주민조합 등에 자금을 공급하고,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발생하는 발전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구조다.

자산운용업계 최초의 주민참여 전용 펀드로, 대규모 해상풍력 주민참여 사업을 첫 투자 대상으로 확보했다.

‘신한 에너지 인프라 성장 일반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인프라 전반에 선·후순위 대출과 지분 투자를 결합해 자금을 공급한다. 개발부터 건설·운영까지 사업 전 주기에 투자하며, 발전공기업·정책금융기관의 공공주도 사업과 국민성장펀드 연계 사업 등에도 투자를 검토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탄소배출권 펀드 운용 ▷탄소중립 항만인프라 펀드 결성 ▷인공지능(AI)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자 선정 ▷공공주도 태양광 공동개발 등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투자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 전무는 “주민수익공유 펀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기관투자자가 함께 나누며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권, 항만 탄소중립, 송배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해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다양한 상품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72%, 10.83%, 26.36%(28일 기준)로, 국내 상장 미국배당주식형 ETF 가운데 1위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도 최근 3개월 22.76%(16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