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산학협력 체질 개선 노력이 빠르게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7월 산학협력 거버넌스 출범 이후 불과 3개월여 만에 연구 과제 수주액이 대폭 늘어나는 등 구체적인 실적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지난 28일 개최한 ‘IGC 산학협력 전략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입주대학의 연구 과제 수주 실적은 총 58건, 5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수주액(49억6000만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2020년 이후 누적 수주액도 286억원(415건)을 달성하며 IGC가 R&D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수주실적 상승 배경에는 지난 4월 산학협력팀 신설을 시작으로 7월 전략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 재단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연구 실적 외에도 현장 밀착형 산학 협력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입주대학·연구소 대상 ‘SEED R&D’ 20개 과제 지원 ▷연구자와 기업을 잇는 전용 연구매칭 플랫폼 구축 등 기술 연구 기반을 대폭 확장했다.
동시에 글로벌 인재들의 지역 안착을 위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가시화됐다.
인천 지역 대표 첨단기업들과 연계해 인재 채용을 협의하고 현장 견학 및 6개 기관 대상 학점연계형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학생 창업실’도 구축을 완료했다.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연구 수주 성과와 기업 연계 활동은 IGC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혁신적 학·연·산 K-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창출로 이어지도록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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