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강남이 괌 여행 중 동굴 속 깊은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관광객을 구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괌 탐방기’ 영상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이시언, 강남과 함께 괌을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숲속에 있는 동굴을 찾아 신발을 갈아 신는 등 채비를 마친 뒤 안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간 동굴을 찾은 한 한국인 관광객은 신고 온 슬리퍼 차림 그대로 들어왔다.
동굴 안쪽으로 갈수록 물이 깊어졌다. 세 사람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고, 강남과 기안84는 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겼다.
물맛이 짜다는 기안84의 말에 강남은 “바닷물 섞인 맛”이라고 했다. 동굴 속 물은 바다와 이어져 있었다.
그러던 중 “저기, 저기”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앞서 슬리퍼를 신고 들어온 관광객이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이를 본 이시언은 “강남아, 저분 좀 잡아줘. 머리 조심”이라고 외쳤다. 강남은 곧바로 헤엄쳐 관광객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 끌어냈다.
강남이 “괜찮냐”고 묻자 관광객은 “죄송하다. 갑자기 발이 안 닿았다”고 했다. 이시언은 “우리가 더 놀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동굴 탐험의 여파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기안84와 함께 아침 러닝에 나선 강남은 “근육통이”라며 힘들어했다. 기안84가 “어제 그거 해서 그렇다”고 하자 강남은 “형이랑 여행 가면 맨날 힘들어. 갔다 오면 링거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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