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제2청사
인천 연수구 제2청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연수구 제2청사가 개청 2년 만에 누적 민원 처리 건수 20만 건을 넘어서며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행정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연수구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제2청사 문을 연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20만896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이용률이 높았던 분야는 해외 출입국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여권 관련 사무로, 접수 4만599건과 교부 3만1664건을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감 및 각종 증명서 발급(1만7740건), 출생·혼인 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4983건), 등록면허세·취득세 자진 납부 등 세무 행정(8만546건)도 수행했다.

연수구는 개청 2주년 성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2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 제2청사의 현장 대응력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본청이 맡던 송도 지역의 교통·주택·건축 관리 사무를 제2청사로 이관하고 ‘송도교통시설팀’과 ‘송도건축관리팀’ 등 2개 전담팀을 새로 만든다.

신설되는 송도교통시설팀은 송도 내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를 전담하며 송도건축관리팀은 공동주택 및 일반 건축물 안전 점검, 부설주차장 관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밀착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송도행정과 내 기존 ‘송도행정팀’을 ‘행정체제개편팀’으로 확대 개편해 향후 추진될 ‘송도 분구’ 지원 작업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요 사무 이관과 전담 조직 신설은 송도 주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밀착 행정을 펼치기 위한 결정”이라며 “제2청사의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넓혀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