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계기
국방부, 한미 국방장관 만남사진 공개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8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장관과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강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과 직접 만난 것은 처음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 안보현안 조율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국방부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참석을 위해 필리핀 세부를 방문 중인 두 장관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부는 올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치고 전작권 전환 연도(X연도)를 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작권 전환의 시기와 속도를 두고 한미 간 이견이 드러나면서 SCM 개최도 미뤄지고 있다. 통상 11월에 열리던 SCM이 올해는 연내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상설군사위원회(PMC)와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 등 군사 실무 협의 일정이 순연되는 흐름 속에서 양국 장관이 ‘톱다운’ 방식으로 SCM 일정을 포함한 전작권 관련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출국 전에 “기본적으로 동맹에 관한 부분을 얘기할 것이고, 전작권 전환 얘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긴밀히 협의하고 오겠다”며 전작권 전환 의제가 다뤄질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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