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SNS]
[양홍원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폭로한 A씨가 돌연 SNS 계정 삭제를 예고했다.

28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 지움 알아서 팔삭(팔로우 삭제) Plz”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계정 삭제 의사를 밝힌 것으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다른 여자와 모텔에 갔다”라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9월 중순쯤 양홍원이 수원 공연을 마친 뒤 자신과 술을 마시다 한 여성과 합석했다. 이후 A씨는 본인과 일행 여성이 먼저 자리를 떴고, 양홍원은 합석했던 여성과 모텔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의혹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 씨에게 보낸 메시지, 양홍원과의 통화 녹음 파일, 수원 방문 당시 촬영된 영상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에 양홍원 측은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륜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공연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잠을 자기 위해 모텔로 이동했을 뿐, 해당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모텔에 동행한 여성 역시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양홍원은 2017년부터 모델 원현주와 교제해 왔으며, 2023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4년 첫 딸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지난 18일, 혼인신고 2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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