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명에 내년 KPGA투어 출전권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내 남자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KPGA 제11회 DB손해보험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KGA) 대신 한국프로골프투어(KPGT) 주관으로 열린다.
DB손해보험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6~27일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이 28일부터 사흘간 18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2015년 창설된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다. 16개 시도 골프협회 주관으로 시작해 2023년 KGA로 편입됐으며, 올해부터 KPGT가 운영을 맡았다.
이 대회 초대 우승자 오승택은 올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첫 승을 거뒀고, 2회 우승자 김동민은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4회 우승자 배용준도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통산 3승의 정찬민과 5승의 장유빈은 각각 2회와 6회 대회 준우승 출신이다.
올해는 예선 1위 신재욱(17·신성고)을 비롯해 정조국(16·경구고), 국가대표 강승구(18·남성고)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KPGT 주관으로 바뀌면서 입상자 혜택도 확대됐다. 기존 우승자에게만 주어졌던 2027시즌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권이 3위까지 제공된다. 우승자는 내년 KPGA투어 1개 대회 출전권과 KPGA 프로(준회원) 자격도 추가로 얻는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와 1회 혜택이 주어진다.
김원섭 KPGT 대표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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