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15일까지 18일간 ‘코그페’

김장 재료 40%·중기 가전 39% 할인

17억 상생소비복권 내달 15일까지 운영

오는 29일부터 18일간 한우·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최대 17% 적용되고, 국가유산인 4대 궁궐·종묘·조선왕릉과 국립극장 공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그페는 부처별로 진행하던 할인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 행사는 동행축제(중소벤처기업부), K-세일페스타(산업통상부), 숙박세일페스타(문화체육관광부), 김장재료 할인행사·한우세일(농림축산식품부), 수산대전·수산물 상생대축제(해양수산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관세청), 우체국쇼핑 특가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5개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인기 차종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차·기아의 인증중고차 등 중고차 분야도 처음 참여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다음 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가 가공식품·일상용품 25개 사가 참여하는 연합 할인전 ‘K-세일페스타 빅브랜드위크’를 개최하고, B마트에서는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5일장’을 진행한다. 쿠팡의 ‘착한상점’과 네이버의 ‘K-세일페스타 상생마켓’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외식·영화·숙박 분야에서도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얌샘김밥, 자담치킨, 텐퍼센트커피 등 인기 외식 브랜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마련한다. 한화·소노리조트 등 숙박업체와 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영화관도 참여해 일상 전반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배추·무·고추·마늘·생강 등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한다.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11월 1일)’을 전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2~15일에는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모바일 농할상품권도 판매한다. 김·새우젓·천일염 등 수산물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전국 마트와 공영홈쇼핑 등에서 최대 50% 할인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과 전통시장 온라인관 등에서 할인쿠폰과 특가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 카드사 청구할인·캐시백, 공공배달앱 경품 행사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G마켓·그립 등에서는 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는 ‘코그페 100 기획전’을 통해 20%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보다 5%포인트 높아진다. 수도권은 8%에서 13%, 비수도권은 10%에서 15%, 인구감소지역은 12%에서 17%로 확대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17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도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누적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 1장을 발급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결제에는 응모권을 2배로 지급한다. 당첨금은 1등 3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10만원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땡겨요’와 ‘먹깨비’를 비롯한 8개 공공 배달앱도 행사 기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품으로는 온누리상품권 최대 30만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행사도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요 공항·항만에서 환영행사와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휴대용 와이파이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전국 25개 면세점에서는 주류·화장품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뷰티·패션·K팝 굿즈·식품 등 한국 소비재를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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