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미활용 특허 무상이전 대상 선정

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X-선’ 기술을 무상 이전받는다. 이 특허 이전으로 자사 이미징장비용 배터리탈착·충전제어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같이 ‘산업통상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을 촉진한다. 제피아이는 독자 제조기술로 X-레이 그리드 및 최첨단 이미징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특허 확보로 차세대 모바일 진단영상기기의 성능을 대폭 고도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수한 특허는 모바일 X-선 장치의 배터리운용 및 충전제어에 관한 기술. 서랍형 슬라이딩 배터리 탈착구조, 다중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이중 안전 차단회로, 저전류 카운트 기반 충전 차단방법, 무선도킹 충전기능 등이 포함된다. 배터리 교체 편의성과 전원운용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제이피아이는 하이브리드 모바일 CBCT(콘빔 전산화단층촬영) 시스템 ‘DeteCT’를 개발하며 이동형 영상장비의 설계 및 시스템통합 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X-선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랍식 탈착형 배터리와 충전제어 기술을 적용해 장비와 전원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모바일 X-선 촬영 패키지솔루션’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진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X-선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의료현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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