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흔들리면 홀로 길을 걷는 일이 두려움으로

2024년 탄생 ‘안심 헬프미’, 위험 처한 시민에 도움

‘동행 안심벨’로 업그레이드…안전·치안 집중 투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양천구 동행안심벨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양천구 동행안심벨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전은 행복의 기반”이라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민의 안전만큼은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안전이 흔들리면 길을 홀로 걷는 일도, 가게를 지키는 일도, 가족의 귀가를 기다리는 일도 모두 두려움으로 바뀐다”고 적었다.

그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를 느끼시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위험한 순간이 닥쳤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시민 입장에서 고민한 끝에 2024년 ‘안심헬프미’가 탄생했다”고 했다.

이어 “보급하자마자 ‘완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그만큼 시민들의 불안이 컸다는 뜻이기에 오히려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후 접수된 긴급신고는 2900여 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54건은 경찰이 출동해 가해자를 막아섰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제 안심 헬프미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동행 안심벨’로 업그레이드됐다”며 “더 가벼워졌고 경고음은 커졌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애플리케이션 없이 작동하는 형태도 함께 만들었다”며 “2030년까지 서울안심벨을 130만 개로 늘려 더 많은 시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는 일이라면 어떤 양보도 없이 집중 투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