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윤미라의 남다른 남성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혼 배우 윤미라(74)가 기혼 남성의 90%가 외도할 것이라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윤미라는 전날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로 미혼으로서 남편의 외도 등으로 속 썩을 일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방송에서 윤미라는 여동생과 함께 식사하며 결혼과 연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미라는 평소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사람들이 75세인데 왜 주름이 없냐고 묻는다”며 “부모님을 잘 만나서 타고난 것 같다”며 자연 미인임을 자랑했다.
이어 결혼하지 않은 점도 동안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하며 “결혼한 사람들은 남편, 자식들 신경 쓰느라 늙게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아는 언니가 여자가 제일 속 썩는 게 남편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밖에 나가서 바람피우는 게 비일비재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여동생이 “다 그러진 않겠지”라고 반박하자 윤미라는 “90%는 그러지 않을까. 남자들은 처음 보는 여자 좋아하잖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미모를 유지하지 않았나 싶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미라는 연애와 결혼 가능성에 대해 “나도 포기하진 않았다. 앞으로 짝이 있겠지”라고 희망을 보였다.
이상형에 대해선 “원래 연상을 좋아했다. 나보다 한두 살이라도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네 살 연상이면 안 된다. 어릴 때랑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52년생인 윤미라는 1969년 ‘사랑하고 있어요’로 데뷔해 1970년대를 구가한 미녀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0년대 드라마 ‘서울의 달’ ‘정 때문에’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았고, 당시 지상파 방송사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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