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크리에이터 기반 뷰티 밸류체인 그룹 레페리는 진세훈 전 CJ올리브영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진 신임 대표는 레페리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리테일 현장에서 소비자의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최인석 대표는 AI를 결합한 크리에이터 밸류체인 성장을 총괄하고, 진 대표는 리테일러와 시장을 넓힌다.
레페리는 지난 4월 아마존과 함께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K-뷰티 셀렉트스토어’ 행사를 개최했고, 같은 기간 아마존 재팬에서 온라인 K-뷰티 특별전을 함께 운영한 바 있다. 또 최근 큐텐 재팬 기획전과 아마존 미국 진출을 겨냥한 마케팅 솔루션을 내놓으며 해외로 진출하는 브랜드들을 지원하고 있다.
진 대표는 리테일러 MD의 상품 선별 기준을 마케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리테일러와의 협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일본·미국 등 해외 주요 리테일러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확장할 예정이다.
투자 기반도 확대한다. 내년 레페리가 대규모 뷰티 전략 펀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인 만큼, 유망한 K-뷰티 브랜드가 투자와 마케팅, 유통 연결을 함께 지원받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진 대표는 GS왓슨스,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1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이후 14년간 올리브영에서 실무 MD, MD본부장을 지내며 온라인·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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