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서 어린이 지원 자선행사…우원식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등 참석

[헤럴드경제(도쿄)=김세진 기자] 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나눔’이 참여한 자선 바자회에 참석해 한일 민간교류의 인연을 이어갔다.

백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친구들’ 자선 바자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원(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일본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나눔 김운천 회장과 일본 사랑의 나눔 회원 등이 함께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전 국회의장)과 백선희 의원이 사랑의 나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모습

우원식 국회의원(전 국회의장)과 백선희 의원이 사랑의 나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모습

24일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친구들’ 자선 바자회. 사진제공 백선희 의원실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봉사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동복지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백 의원은 어린이와 미래세대의 복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26년 6월 12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인간의 존엄과 미래세대―인구위기 시대의 가족·케어·사회」 특별강연회

지난 2026년 6월 12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인간의 존엄과 미래세대―인구위기 시대의 가족·케어·사회」 특별강연회

왼쪽 아베 아키에 여사, 가운데 백선희 의원, 오른쪽 HOPE NK 송원서 대표. 사진제공 HOPE NK

백 의원은 지난해 6월 일본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열린 대북 싱크탱크 민간단체 HOPE NK의 특별강연에 참석했다. 당시 강연에 앞서 사랑의나눔이 마련한 제14대 이삼평 도자기 전시회 행사에도 참여해 김운천 회장과 사랑의 나눔 관계자들을 만났다.

HOPE NK 특별강연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도 참석했다. 인간의 존엄성과 미래세대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한일 양국 민간 관계자들이 인도주의적 과제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서울 바자회를 통해 일본에서 시작된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백선희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사랑의나눔 관계자들과 맺은 소중한 인연이 이번 서울 자선 바자회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을 넘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재일동포 봉사단체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가 어린이와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의 이번 행보는 아동복지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한일 민간교류 활동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민간 봉사단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어린이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다.

사랑의나눔은 일본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를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7년 봉사활동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바탕으로 양국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희의원과 일본 사랑의 나눔 김운천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선희의원과 일본 사랑의 나눔 김운천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백선희 의원실

김운천 사랑의나눔 회장은 행사 이후 “우리의 작은 정성과 나눔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소중한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sjkim@heraldcorp.com